동서발전 김용균법 맞춰 현장 안전점검, 박일준 "위험요인 모두 제거"

▲ 한국동서발전관계자들이 호남화력본부에서 1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김용균씨 사망을 계기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모든 사업소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14일부터 3일 동안 협력사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현정점검과 함께 협력사와 안전협의체 회의도 열어 산업안전법 시행 내용과 이행방안,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안전경영 이행 체계를 점검했다.

각 사업소는 협력사 소장과 노사 대표의 회의를 통해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의식을 지니고 업무에 임하기로 다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협력사와 안전보건 관리를 협의하고 수시로 합동점검을 진행해 위험요인을 없애겠다"며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입장에서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