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전남 골프장 ‘사우스링스’에 로봇 서빙시스템을 도입한 카페테리아를 열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초 개장한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골프장에 로봇 서빙시스템 등 푸드테크(Food+Technology) 기술을 접목한 카페테리아 ‘S라운지’ 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골프장에 로봇 서빙시스템 접목한 카페테리아 열어

▲ 서빙로봇이 음식을 운반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S라운지는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셀프서비스’ 모델이다.

기존 대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주문부터 배식, 퇴식까지 카페테리아 이용객들이 직접 하는 대신 가격이 최대 20% 저렴하다.

S라운지에는 서빙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서빙시스템, 스마트 주문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3단으로 구성한 배식판에 조리된 음식을 올린 뒤 테이블 번호만 눌러주면 서빙 로봇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해준다.

또 주문을 받는 점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PC로 직접 주문을 하면 된다.

CJ프레시웨이 레저문화사업부 관계자는 “S라운지가 골프장 식음료시장의 가성비, 대중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골프장은 물론 골퍼들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