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비스 개발업체 한국전자인증이 독일 법인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전자인증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운용자금 조달 목적으로 독일법인 유상증자에 780만 유로(101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전자인증 독일법인 유상증자에 101억 넣어, "인공지능 연구자금"

▲ 한국전자인증 로고.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780만 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1유로(1291원)이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3월3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이후에도 한국전자인증의 독일 법인 지분율은 변함없이 100%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납입일은 해외 직접투자 신고 이후 송금예정일이며 증자 등기일은 독일 관계당국의 승인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 한국전자인증 주가는 전날보다 80원(1.73%) 오른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