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광주비엔날레가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20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를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20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주제 확정

▲ 나타샤 진발라(왼쪽), 데프네 아야스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광주비엔날레재단>


재단에 따르면 '떠오르는 마음'은 공동체 정신으로서 지성의 확장과 정치적 공동체를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맞이하는 영혼'은 지식의 대안적 형태와 치유 행위, 샤머니즘적 유산,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역사에 대한 인식에 다가가려는 시도를 의미한다.

재단 관계자는 “행사주제를 바탕으로 시간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민주화 운동을 고찰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광주비엔날레 행사는 9월4일부터 11월29일까지 87일 동안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