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무선이어폰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8일 컨슈머리포트는 헤드폰과 이어폰을 구별하지 않고 ‘2020년 최고의 무선헤드폰’ 6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가 포함됐다.
 
삼성 갤럭시버즈, 미국 소비자매체에서 ‘최고 무선이어폰’에 뽑혀

▲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버즈 디자인은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통해 널리 퍼진 것과 같다”며 “하지만 갤럭시버즈의 음향이 훨씬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150달러 미만의 가격도 호평을 받았다.

6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이어폰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케이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면 저렴하다는 것이다.

갤럭시버즈 이외에 마샬 ‘모니터블루투스헤드폰’, 보스 ‘노이즈캔슬링헤드폰700’,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E6’, 소니 ‘WF-1000XM3’ 등이 최고의 무선헤드폰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블루투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음질을 희생할 필요는 없다”며 “최고의 무선헤드폰은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