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명품 구두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고급 구두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1월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주세페 자노티 매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명품 구두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 국내 판권 인수

▲ 이탈리아 명품 구두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 여성 컬렉션 제품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각 매장에서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주세페 자노티의 다양한 남녀 구두 제품들을 판매한다.

주세페 자노티는 1994년 이탈리아의 명품 구두 디자이너 ‘주세페 자노티’가 만든 브랜드다.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제품들로 인기를 끌고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구두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과 함께 유럽 명품 구두 양대 산맥을 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주세페 자노티는 모든 제품이 이탈리아의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돼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주세페 자노티를 슈즈뿐 아니라 가죽제품,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