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물러나, 총선 충북 청주 출마 예상

▲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일 충청북도 음성군 본사 대강당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충청북도 음성군 본사 대강당에서 김형근 사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사장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됐다. 4월 총선 때 충청북도 청주 상당구에서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임사에서 “가스안전공사에 몸담은 2년은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스안전 기반 구축의 시간이었다”며 “채용제도 개선, 인권경영 및 성평등 경영을 위한 인권센터 설치, 성별영향평가 기본작업은 가스안전공사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숙원이던 가스안전교육원 제2생활관과 가스안전 홍보체험관 예산 확보, 충청북도 북부지사 및 가스안전콜센터 개청 등 성과는 임직원의 저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절대안전과 사람 중심 등 핵심가치로 협력해 살아 꿈틀대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사장은 2018년 1월 가스안전공사 제16대 사장에 올랐다.

2019년 12월24일 가스안전공사 확대 간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