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5G스마트폰 위탁생산을 확대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30일 “화웨이는 중국 내 선제적 입지구축를 목표로 대만 위탁생산업체(ODM)에 2020년 5G 스마트폰 생산량 상당부분을 맡기고 있다”며 “대만 업체들에 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주문 일부를 중국 ODM 비야디(BYD)에 위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화웨이, 5G스마트폰 위탁생산 늘려 중국시장 확대 노려”

▲ 화웨이 로고.


화웨이가 위탁생산하는 5G스마트폰의 물량 규모 및 세부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다.

화웨이는 위탁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5G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시장의 5G스마트폰 비중은 2020년 17.5%에서 2023년 62.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