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투자금융그룹을 두 개로 나누고 연금신탁그룹을 새로 만드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4개 그룹 체제에서 투자금융(IB)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고 연금신탁그룹을 새로 둬 모두 6개 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투자금융그룹 두 개로 쪼개고 연금신탁그룹 신설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투자금융(IB) 1그룹은 은행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금융(IB) 2그룹은 투자금융 및 대체투자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연금전략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신탁그룹도 새로 뒀다.

그룹장은 KEB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이 겸직해 연금신탁부문의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확대해 상품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IPS본부 내 신설한 투자전략실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력해 자산배분위원회와 금융상품위원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다음은 하나금융투자의 임원인사 명단이다.

전무승진 △정석화 WM그룹장(하나금융지주 WM부문 및 KEB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 겸직) △박지환 IB 1그룹장 및 기업금융본부장(하나금융지주 IB부문 및 KEB하나은행 CIB그룹장 겸직) △편충현 IB 2그룹장 및 투자금융본부장 △박의수 연금신탁그룹장(하나금융지주 연금신탁부문 및 KEB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 겸직) △정승화 리스크관리본부장 및 위험관리책임자
상무승진 임상수 금융상품추진본부장 △진형주 대체투자본부장 △문일식 연금신탁본부장 △한진규 PE사업본부장 △양경식 소비자보호총괄(CCO) △박병기 IPO사업단장 △강재성 IB추진사업단장
본부장 승진 △강민선 WM총괄본부장 및 남부본부장 △조일환 BK추진본부장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