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으로 올랐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7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9원 오른 리터당 1554.1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째 올라, 리터당 전국 평균 1554.1원

▲ 12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4.1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2원 상승한 리터당 1388.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3원 상승한 1634.7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0.6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8원 오른 1529.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56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2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7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0.35원 오른 리터당 1635.8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476.42원으로 전날보다 0.39원 상승했다.

12월 넷째 주(금요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66.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미국 원유 재고의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