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기획전을 열어 동반성장에 힘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중소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연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5개 브랜드의 온라인 기획전을 26일부터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중소기업 우수 브랜드 모아 기획전 열고 동반성장 지원

▲ 롯데면세점이 26일부터 K-WAVE by LDF 공모전에서 뽑힌 15개 브랜드의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 <롯데면세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유망 브랜드의 발굴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 1위 기업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업체와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K-WAVE by LDF'를 열었는데 국내 중소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 프로젝트를 말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모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해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뽑힌 브랜드는 오호라·유리카·니피엘·주스투클렌즈·커리쉴·헤드스파7·이스트시어리·프리티스킨·IBL·슈비체·라리타 등 화장품 11개 브랜드와 패션 1개, 푸드 2개, 전자 1개 등 모두 15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중소기업들에게 신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내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면세박람회(TFWA)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