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두산중공업은 18일 임원인사를 통해 정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운영총괄(COO)에 올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대표 정연인 사장으로 승진, 운영총괄도 겸직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정 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관리부문장 역할을 유지하면서 운영총괄로서 BG(비즈니스그룹)들을 총괄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운영총괄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1963년 태어나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두산중공업 생산지원 상무, 베트남 법인 두산비나의 법인장, 두산중공업 보일러BU장 등을 거쳤다.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해 관리부문장에 오른 뒤 3월 관리부문장을 겸임하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