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9일 퇴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강래 사장이 19일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19일 퇴임 확정, 직무대행은 진규동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퇴임식은 17일 진행된다.

이 사장은 퇴임식에 참석한 뒤 2020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해 18일 이사회에 참석한 뒤 도로공사 사장으로서 공식일정을 마치기로 했다.

이 사장은 2017년 11월29일 도로공사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2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퇴임사에서 국민의 눈으로, 국민을 위한 혁신을 거듭해 줄 것과 4차산업혁명 기술과 통일시대의 길을 열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한다는 말을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는 이 사장 퇴임 이후 새로운 사장 취임 전까지 진규동 도로공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 사장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전라북도 남원·순창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