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오쇼핑부문이 동반성장 협력사 대상인 중소기업 68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CJENM 오쇼핑부문은 10일 서울 용산에서 동반성장 협약기업들을 초청해 송년 문화행사를 열고 2020년도 동반성장 협약기업 68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CJENM 오쇼핑부문, 동반성장 협력사로 중소기업 68곳 선정해 지원

▲ CJENM 기업로고.


인센티브 지급, 연구개발 지원, 상생 펀드 조성 등을 뼈대로 하는 내년도 상생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협력사의 금융, 재무, 품질, 마케팅, 교육 등 9가지 분야에 걸친 20여 개의 지원방안이 담겼다. 

성과 공유형 인센티브제도는 내년에 6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이는 제품력이 우수한 중소협력사에 실질적 자금혜택을 주는 제도인데 올해 상반기에는 협력사 10곳에 2억5천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CJENM 오쇼핑부문은 내년에 제품 판매실적이 목표치를 웃돈 우수 협력사에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연 2회 지급한다.

경기불황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도 적극 지원한다. CJ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하반기에 협력기업 10곳에 3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했다.

이 밖에 중소협력사의 경영자금 안정화를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협력사는 최대 20억 원까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케이콘(KCON), 마마(MAMA) 등 CJENM의 글로벌 행사와 연계해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올해도 협력사 8곳이 일본 도쿄, 미국 LA,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해외 컨벤션에 참여해 글로벌 진출기회를 얻었다.

CJ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TV홈쇼핑 선도기업답게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지원기업의 폭을 확대해 스타트업,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