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국도로공사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5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사표, 내년 총선 남원 순창 임실 출마 준비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청와대가 사표를 수리하면 이 사장의 퇴임식이 17일 또는 18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사장은 퇴임 뒤 2020년 총선에서 전라북도 남원·순창·임실에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리당원 모집 등 공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 사장은 전라북도 남원·순창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그러나 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지역구를 서대문을로 바꿔 20대 총선을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김영호 의원에게 밀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