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일본 소니의 이미지센서 위탁생산을 수주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된다.
 
외국언론 “대만 TSMC가 소니 40나노급 이미지센서 위탁생산 수주”

▲ TSMC(왼쪽)와 소니 로고.


10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TSMC가 소니로부터 CMOS(상보성 금속 산화물 반도체) 이미지센서를 수주했다”며 “40나노급 공정을 통해 칩을 제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소니의 주문을 이행하기 위해 장비 발주 등 40나노급 공정을 확충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2020년 8월부터 새로운 40나노급 공정을 시범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글로벌 이미지센서시장에서 5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