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19’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에서 종합대상 받아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9월4일 루디 펠러 바이엘04레버쿠젠 단장과 파트너십 조인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주최로 201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대국민 평가위원단이 11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13개 부문별 본상 후보자들을 놓고 선호도 등을 평가해 종합대상을 선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축구 명문구단에 소속된 한국선수를 내세워 이들 구단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해 왔다. 

독일의 명문 축구구단 바이엘04레버쿠젠, 체코의 명문 축구구단인 FK믈라다볼레슬라프 등과도 공식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한국에서는 NC다이노스, 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 등 야구 구단의 홈구장에 광고를 하거나 야구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국내 대표 타이어기업으로서 역동적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고객 및 대중들과 소통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