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국내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는 6일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재부품기업 금융지원 강화

▲ IBK기업은행 로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소재부품 분야 기업을 선정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추천한다.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에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낮게 제공하며 자금 지원을 돕는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해당 기업에 보증서를 발급할 때 보증료를 감면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재부품기업 지원은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기술독립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