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상금 600만 원을 내걸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상금 걸어

▲ 우리금융그룹 로고.


이번 공모전은 11월28일부터 시작돼 27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받아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문화가족의 실질적 복지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다문화 복지에 관심있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접수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심사를 통해 대상(1건) 200만 원, 최우수상(2건) 100만 원, 우수상(4건) 50만 원 등 모두 6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우리은행 등과 연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실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을 향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