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고재무관리자로 알베르토 포나로 전 IGT 최고재무관리자가 영입됐다.

쿠팡은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재무전문가로 활동해온 포나로 전 IGT 최고재무관리자를 쿠팡의 최고재무관리자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쿠팡 최고재무관리자로 알베르토 포나로 영입, 김범석 "쿠팡에 도움"

▲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신임 최고재무관리자. <쿠팡>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는 "포나로 쿠팡 신임 최고재무관리자는 고객의 삶을 100배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쿠팡의 목표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그의 경험과 재무적 통찰은 쿠팡이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나로 최고재무관리자는 25년 동안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글로벌 상장사 및 비상장사에서 기업의 재무 관리를 총괄해 왔다.

 쿠팡에 합류하기 전에 IGT에서 최고재무관리자, 두산인프라코어건설기계의 해외 최고재무관리자 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대표를 맡는 등 국내외 기업에서 재무관리자로 일해왔다.

포나로 최고재무관리자는 이탈리아 시에나대학교에서 금융 및 재무를 전공해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의 방문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다.

포나로 최고재무관리자는 "쿠팡처럼 혁신적 회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쿠팡이 고객에게 독보적 경험을 선사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나도 이 과정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