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화매장을 확대했다.

CJ푸드빌은 2일 부천종합터미널에 있는 빕스 ‘중동소풍점’이 특화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CJ푸드빌, 빕스 ‘중동소풍점’을 가족고객 특화매장으로 재단장

▲ 빕스 '중동소풍점'의 매장 안 모습.


중동소풍점은 빕스의 8번째 특화매장으로 2019년 7월 리뉴얼한 ‘아주대점’이 모델이다.

두 매장 모두 가족단위 고객이 많고 뷔페 선호도가 높아 샐러드바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바비큐 로티세리(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워 돌려가면서 굽는 기구) 코너에서는 요리사가 즉석으로 고기를 잘라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중동소풍점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키즈 스페셜존’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2018년 6월 빕스 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계산점, 합정역점, 아주대점 등에서 상권 특성과 주요 고객의 성향 등을 분석해 매장별 특화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특화 매장은 초세분화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메뉴부터 공간까지 차별화한 매장”이라며 “특화 매장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특화매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