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업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가 인공지능과 전기차 등 차세대 차량기술을 연구하는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일 일본매체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르노닛산미쓰비시 관계자들은 이날 프랑스 파리 르노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회사 설립을 논의했다”며 “3개 기업의 기술과 인적자원을 종합해 더욱 효율적으로 차량 개발을 추진하는 일을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르노닛산미쓰비시, 인공지능과 전기차 연구회사 설립 추진”

▲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로고.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투자비율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르노닛산미쓰비시는 경쟁사의 기술 개발을 의식해 이런 협력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GM과 도요타,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은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인 자율주행 개발에 관해 유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르노닛산미쓰비시는 세 파트너의 기술과 재능을 결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믿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