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2년 더 농협상호금융을 이끈다.

농협중앙회는 28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소 대표의 2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연임 결정

▲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소 대표는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시대의원회에서 대표이사로 다시 뽑혔다.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축협 등 회원의 상환준비금과 여유자금을  운용 및 관리한다. 신용사업 지도 등의 업무에서 농협중앙회를 대표한다. 임기는 2년이다.

소 대표는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상호금융기획실 부부장, 상호금융지원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보(전라북도 영업본부장)를 거쳐 2017년 12월 말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에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소 대표의 공로를 인정해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연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2년 더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