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변경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맞출 준비를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5일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IFRS17 통합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해 통합시스템 구축

▲ 미래에셋생명은 25일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IFRS17 통합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IFRS17 통합시스템은 새 국제회계기준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새로운 제도가 적용되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 2020년 1월부터 분석이 진행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새 국제회계기준 관련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새로 선보인 통합시스템을 기존 시스템과 함께 운영하며 새 국제회계기준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2년까지 정확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 8월부터 계리컨설팅법인 ‘밀리만코리아’와 공동으로 보험부채 평가를 위한 ‘계리시스템’을 구축했다. 

2018년 4월에는 회계법인과 계리법인,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rgration) 업체 등으로 구성된 ‘딜로이트안진 컨소시엄’과 함께 회계와 가정관리 등을 포함한 ‘IFRS17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홍기호 미래에셋생명 최고위험관리자(CRO)는 “미래에셋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정확한 재무영향을 분석하고 자본부담 최소화와 손익변동성 축소 등 새 국제회계기준에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새 국제회계기준과 신지급여력제도 적용 등 업계 환경변화에 발맞춰 꾸준한 가치 중심 경영으로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