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영농폐비닐 수거활동, 이대훈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

▲ 김인태 NH농협은행 부행장(앞줄 우측부터 일곱 번째)과 직원들이 11월20일 내포긴들마을에서 영농폐비닐 수거와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임직원이 농촌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20일 충북 충주시 내포긴들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수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농촌 영농폐비닐 수거로 범농협이 함께 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농촌 일손 지원을 통해 ‘농협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거활동에는 김인태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농협은행 중앙본부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농촌지역에서는 해마다 33만 톤의 영농폐비닐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7만 톤은 예산 부족으로 수거되지 않거나 불법 매립·소각 처리된다.

방치된 폐비닐은 분해되는 데 30년 이상 걸려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 원인이 되며 농촌지역의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