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임직원과 서울 노원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9일 서울 노원구 104마을에서 샤롯데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롯데건설 임직원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19일 서울 노원구 ‘104마을’에 연탄 3만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4마을은 1967년 서울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이 강제 이주를 당해 형성된 마을로 현재 약 1100세대에 3500명이 살고 있다. 이 가운데 400세대가 연탄을 사용한다. 

롯데건설은 9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12일 부산 ‘매축지 마을’에도 3만 장을 전달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전달된 연탄은 ‘1대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모인 봉사기금으로 마련했다. 1대3 매칭 그랜트 제도는 매달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도 그 기부금의 3배를 기부하는 모금방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랑의 연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