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모바일대출 고객 증가로 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력한 효과를 보고 있다.  

광주은행은 토스와 함께 선보인 ‘금리 비교서비스’가 인기를 끌어 10월 한 달 동안 모바일대출 고객 유입이 9월보다 4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은행, 토스 통한 '금리비교서비스'로 모바일 대출고객 4배 늘어

▲ 송종욱 광주은행장.


금리 비교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출조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광주은행의 대출상품은 확정금리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금리 비교서비스 이용자들이 앱 활용을 통해 시간을 아끼고 정보 부족으로 고금리상품을 이용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핀크 등 핀테크회사와도 협력할 계획을 세워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핀테크회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 은행앱보다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