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장 한창수 중고생 강연,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8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서 한창수 사장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특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를 맞는 행사로 2014년부터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토대로 약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가지 않은 길’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 사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의 특강이 끝난 후에는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닌 '갬블러크루'가 초정돼 축하공연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꿈을 이루고 나아가 항공산업에도 관심을 지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