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18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미래 자동차학교’에 참여할 학교를 12월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학교 가운데 100여 곳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 중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100여 곳 모집 

▲ 현대차는 11월18일부터 12월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 자동차학교에 참여할 학교 100여 곳을 모집한다.


미래 자동차학교 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산업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체험수업으로 구성되는데 △자동차에서 모빌리티로 △모빌리티와 새로운 세상의 만남 △나와 모빌리티가 만드는 특별한 미래 등 3가지 주제로 1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차는 참여학교에 △수업자료 및 교보재 △현대자동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자동차 관련 시설 현장 체험학습 △현대자동차 임직원 특강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2016년 120개 교, 2017년 200개 교, 2018년 240개 교, 2019년 300개 교에서 미래 자동차학교를 운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그 어느 세대보다 다양한 진로를 놓고 고민할 청소년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