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날씨, 비온 뒤 기온 떨어지고 19일 서울 첫 영하권

▲ 기상청의 17일 오전 9시 레이더 영상. <기상청>

11월 넷째 주(18~23일)에는 18일부터 비가 그치고 난 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 영향으로 서울 등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내리는 비는 18일 아침 6시부터 9시 사이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 12시에 대부분 지역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낮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19일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19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도 서해안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다시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7~15도보다 19~20일은 낮지만 다른 날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