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주가가 장 초반 크게 뛰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8분 필룩스 주가는 전날보다 18.79%(1580원) 급등한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룩스 주가 장초반 급등, 면역항암제 미국 임상2상 승인 임박

▲ 필룩스 로고.


필룩스의 미국 자회사인 바이럴진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AD5-GUCY2C-PRADE’의 임상2상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필룩스의 미국 자회사인 바이럴진은 10월14일 면역항암제의 임상2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필룩스는 면역항암제의 임상2상을 마친 뒤 바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희귀질환치료제(ODD) 신청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희귀질환지료제 지정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허가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뒤 7년 동안 마케팅 독점권, 임상2상을 마친 뒤 조건부 판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부 판매제도를 활용하면 임상3상을 진행하는 조건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