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2020년에 새 게임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펄어비스 주가 오를 힘 다져", 내년 새 게임 4종 출시 예정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펄어비스 주가는 20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새 게임을 전혀 출시하지 않은 2019년과 달리 2020년에는 새 게임을 4종 출시할 것”이라며 “이번 지스타 때부터 새 게임 노출 및 홍보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여해 ‘플랜8’과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운영지역도 넓힌다.

12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판을 북미와 유럽지역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 연구원은 “9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한 달 만에 사전예약자 250만 명을 넘겨 양호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20억 원, 영업이익 16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1.2% 늘지만 영업이익은 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