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행정안전부와 라오스 공무원에게 노하우 전수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11일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연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라오스 공무원을 초청해 새마을금고 운영경험 등을 공유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 10명이 참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들에게 새마을금고의 성장 과정,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등을 견학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새마을금고가 라오스 농민들의 금융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운영 경험을 전파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17년 미얀마에 첫 새마을금고를 설립한 뒤 우간다와 라오스에도 새마을금고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라오스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청연수와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