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SKC코오롱PI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두 회사는 11일 SKC코오롱PI 지분 매각과 관련해 본입찰 접수를 마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SKC코오롱PI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중"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왼쪽),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C코오롱PI 지분을 각각 27.03%씩 들고 있다.

두 회사의 SKC코오롱PI 지분을 합치면 모두 54.07%로 최종 인수자는 SKC코오롱PI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3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일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한앤컴퍼니와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본입찰에 각각 참여했으며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MBK파트너스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