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애플보다 태블릿PC를 많이 판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시장 조사기관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3분기 태블릿PC 212만 대를 중국에서 팔았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24.4% 늘었다.
 
화웨이, 중국에서 3분기 태블릿 212만 대 팔아 애플 처음 추월

▲ 화웨이 로고.


애플은 3분기 192만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을 12.2% 늘리는 데 그쳤다.

중국매체 환구시보는 “화웨이가 중국 태블릿PC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중국에서 팔린 태블릿PC는 모두 567만 대로 파악됐다. IDC에 따르면 6분기째 늘어났다.

중국 태블릿PC시장 점유율은 3분기 기준 화웨이 37.4%, 애플 33.8% 샤오미 5.9% 등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