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중국사업총괄 법인장에 김용성 전 해외사업부문장 전무를 선임했다.

락앤락은 중국사업총괄 법인장에 27년 동안 해외영업과 마케팅업무를 맡아온 김 전 전무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법인장에 김용성, 해외사업부문장 전무 지내

▲ 김용성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법인장.


락앤락은 “락앤락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중국은 락앤락 전체 매출의 40%가량이 발생하는 핵심시장이다.

김 법인장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대내외 네트워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로 꼽힌다.

2018년부터 1년 동안 락앤락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중국과 동남아 중심의 해외 매출구조에서 선진국 공략에 공을 들여 미국과 유럽 최대 홈쇼핑채널인 QVC와 대형수주를 이뤄내는 등 해외 실적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법인장은 1962년에 태어나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27년 가까이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0년 LG전자 중국법인 북경 법인장을 거쳐 2013년 LG전자 UHD·OLED TV 해외영업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2014년 코웨이로 자리를 옮겨 해외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락앤락 해외사업부문장을 맡았다.

락앤락은 “김 법인장 특유의 실행력과 기획력이 중국시장에서 안정감을 다지는 동시에 한 단계 도약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전략채널인 온라인을 중심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다변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오프라인채널을 전략적으로 재편하며 중국에서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