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보수와 퇴직금 산출과 관련한 KCGI의 검사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진칼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보수 지급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에서 제기한 검사인 선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고 4일 밝혔다.
한진칼의 공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양호 전 회장과 관련된 급여산정의 구체적 근거와 임원 퇴직금, 퇴직위로금 지급 내역 등도 검사인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다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그 외에 KCGI가 요구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선임과 관련된 내용은 추가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홀딩스는 2019년 6월 조양호 전 회장의 퇴직금 및 퇴직 위로금 지급과 관련한 규정들을 두고 주주총회나 이사회 결의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한진칼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보수 지급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에서 제기한 검사인 선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고 4일 밝혔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칼의 공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양호 전 회장과 관련된 급여산정의 구체적 근거와 임원 퇴직금, 퇴직위로금 지급 내역 등도 검사인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다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그 외에 KCGI가 요구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선임과 관련된 내용은 추가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홀딩스는 2019년 6월 조양호 전 회장의 퇴직금 및 퇴직 위로금 지급과 관련한 규정들을 두고 주주총회나 이사회 결의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