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남산타워로 본사 이전, 손태승 "그룹 시너지"

▲ 우리종합금융이 1일 '우리금융남산타워'로 본사를 이전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왼쪽부터)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전정도 우리종합금융 고객,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호근 우리종합금융 사외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이 우리금융남산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우리종합금융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맞은 편의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서울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본사 이전 기념식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매입한 우리금융남산타워에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들을 차례로 입주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물리적 사무공간 통합으로 자회사들의 안정적 협업 환경을 마련하고 소공로 일대를 우리금융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종합금융을 시작으로 자회사들이 우리금융남산타워에 집결하면 그룹사의 협업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은행이 통합 구축한 CIB(기업투자금융) 체계를 활용해 IB(투자금융)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도 “본사 이전을 계기로 우리종합금융이 새롭게 도약해 그룹의 ‘1등 종합금융그룹’ 목표 달성의 큰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