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여러 신기술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30일 ‘Hyundai Motor Group TECH(현대모터그룹테크)’라는 글로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채널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과 연동된다.
 
현대차그룹, 연구활동과 모빌리티 기술 알리는 온라인 소통창구 열어

▲ 현대자동차그룹이 ' ‘Hyundai Motor Group TECH(현대모터그룹테크)’라는 글로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오픈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회사의 연구개발 활동과 제품 신기술 등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관련한 콘텐츠를 이 채널에 지속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자율주행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로보틱스, 수소경제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으로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분야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도 포함된다.

현대모터그룹테크는 우선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된다. 앞으로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현대모터그룹테크의 콘텐츠는 블로그 형식 이외에 동영상과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테크 채널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를 넘어 새로운 고객경험으로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핵심 기술들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정보를 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테크 채널을 만듦과 동시에 기존에 한국어로만 운영했던 미디어 허브채널 ‘HMG저널’의 영문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