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3분기 미국에서 매출 900억 원가량을 냇다.

3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올해 3분기 램시마가 미국에서 매출 7700만 달러(약 899억 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에서 3분기 매출 900억 육박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이름 인플렉트라).


램시마는 미국에서 화이자가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인플렉트라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억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이 늘어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이 판매하는 레미케이드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매출 7억4900만 달러를 거뒀다. 2018년 3분기보다 24.1%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