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 20km 상공에 띄워 셀카 찍는 이벤트

▲ 23일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에서 진행된 '스페이스 셀피' 런칭 행사에서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이 자신의 스페이스 셀피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구를 배경으로 셀카를 연출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유럽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4일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우주에서 신청자의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스페이스셀피(Space Selfie)’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두 대의 갤럭시S10 5G를 탑재한 헬륨 초압기구 장비를 약 20㎞ 상공의 성층권으로 띄워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22개국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고객들이 보낸 셀카 사진을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에 전송하면 지구를 배경으로 다시 찍어 고객에게 보내준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이탈리아 뮤지션 랩퍼 페데즈(Fedez), 스페인 배우 미나 엘 함마니(Mina El Hammani), 스웨덴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도 참여한다.

손흥민 선수는 “우주에 띄운 갤럭시 스마트폰에 셀카 사진을 보낸다는 콘셉트가 흥미로웠다”며 “삼성 스페이스셀피 캠페인으로 지구를 배경으로 한 셀카 사진을 지니게 된 첫 한국인이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장 부사장은 “삼성은 가능성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며 “삼성 스마트폰의 혁신적 기술과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