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뷰티편집숍 ‘온앤더뷰티’에서 고객 맞춤형 피부관리(스킨케어)와 화장법(메이크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에게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테스트하고 추천해주는 ‘뷰티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뷰티편집숍 '온앤더뷰티'에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내놔

▲ 롯데백화점 뷰티편집숍 '온앤더뷰티'의 뷰티 컨시어지 서비스 이미지. <롯데백화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사전예약하고 ‘온앤더뷰티’를 방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피부진단 기계를 통해 고객의 피부상태를 분석한 뒤 전문 뷰티 컨시어지(안내인)가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알맞은 피부관리 및 화장법을 추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매장 직원이 추천하는 것보다 객관적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컬러 믹스매치’와 ‘스킨 믹스매치’ 2가지로 구성된다. 

‘컬러 믹스 매치’는 피부에 맞는 맞춤 화장법을 알려주는 ‘풀 메이크업 서비스’와 눈썹, 입술 화장법을 알려주는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로 꾸려졌다.

‘스킨 믹스 매치’는 고객들이 피부진단 기계를 통해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메이크업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온앤더뷰티’ 매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 20여 개를 선정해 선보이는 ‘큐레이팅 존’도 운영한다.

이 공간은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평가가 좋은 상품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10가지와 ‘온앤더뷰티’ 매장에서 가장 많이 테스팅된 상품 10가지를 진열하는 곳이다.

전형식 롯데백화점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온앤더뷰티’의 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체험 및 컨설팅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