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게임을 두고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 주가 상승 예상",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 활용한 게임 기대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1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컴투스 주가는 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을(IP) 활용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흥행한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규게임은 분명한 기대요인”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내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원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신작 관련 일정 등이 나오면 신작 게임을 두고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머너즈워 게임 대회가 서머너즈워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는 26일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뮤투알리떼에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결선을 연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서머너즈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의 영향으로 패키지 매출이 받혀줄 것”이라며 “서머너즈워가 컴투스 실적을 이끄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189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8% 줄어드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컴투스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서머너즈워 매출은 5주년 기념 이벤트 및 업데이트가 있었던 이전 분기보다 줄지만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740억 원, 영업이익 12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5.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