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유한킴벌리와 디지털 플랫폼 공유하고 상품 공동개발

▲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이 10월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유한킴벌리와 온라인쇼핑몰 등 디지털 플랫폼을 공유하고 서비스와 상품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유한킴벌리와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유한킴벌리 쇼핑몰 겸 마케팅 플랫폼인 ‘맘큐’를 신한은행과 공유해 두 회사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는 내용이다.

맘큐 웹사이트에서 신한은행 간편결제서비스 ‘쏠페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한킴벌리 맘큐는 주로 아이를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아기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신한은행은 11월29일까지 맘큐 회원이 아이 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쇼핑몰 할인쿠폰과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산업과 활발한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며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