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펼친 경영자로 뽑혔다.

신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고 교보생명이 17일 밝혔다.
 
신창재, 교보생명 지속가능경영 힘쓴 공로로 '최고경영자상' 받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


교보생명은 “신 회장이 이해관계자 경영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 10년 연속 1위로 이끌어 최고경영자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올해 제정했다.

지속가능경영에 힘쓴 최고경영자 가운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신 회장은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해야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경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2년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면서 정관 서문에 ‘이해관계자 사이 장기적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명시했다. 

201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