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하는'2019 서울금융위크' 28일 열어

▲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 행사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닌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28부터 31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핀테크랩과 콘래드호텔 등에서 ‘2019 서울금융위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8일에는 서울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2019 서울금융위크 핀테크기업 IP 컴피티션’을 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 특허출원 등 각종 지식재산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3천만 원의 특허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식재산서비스로 지식재산의 권리화, 특허조사 분석,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등을 제공한다.

29일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사전 선정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에게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요즈마펀드 등 20여개 국내·외 투자기관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서울시는 16일부터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운영사무국에 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금융위크에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들이 열린다”며 “혁신 핀테크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기관과 핀테크기업 사이의 접점을 확대하고 우수 핀테크기업이 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