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신생기업에게 서비스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광고지면을 제공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새 광고캠페인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 '조용병 아이디어'로 신생기업에 광고지면 제공 공모전

▲ 신한금융그룹의 신생기업 광고 공모전 안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지만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여력이 제한적이라 어려움을 겪는 신생기업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11월15일까지 신생기업의 응모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모두 12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의 광고는 신한금융그룹이 광고를 내는 인쇄매체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생기업 대표들의 고충을 들은 뒤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실질적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과 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 ‘이노톡’ 등을 활용해 신생기업에 금융지원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