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5척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9천억 규모 수주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경영상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의 발주처와 상세 사양을 밝히지 않았다.

선박 건조금액은 5척 합쳐 9039억 원으로 대우조선해양 2018년 매출인 9조6444억 원의 9.4%에 이른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8월31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에는 선주와 대우조선해양이 모두 이행해야 하는 계약 발효조건이 있다”며 “계약기간이나 최종 정산금액은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