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용회복 중 취약계층의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 (왼쪽부터)김중식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정현철 우정사업본부 서울중앙우체국장, 윤여운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 본부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이 신용회복 중인 취약계층의 공익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및 우정사업본부 서울중앙우체국과 신용회복 중인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5천만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를 활용해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 5천 명에게 우체국의 공익보험인 ‘만원의 행복’ 무료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가입자는 별도의 부담금 없이 각종 재해사고 때 보험금(재해사망금 2천만 원, 재해입원금 1일1만 원, 수술비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보험가입 및 운영, 추가보험료를 부담하며 만기 때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납입보험료를 가입자에게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