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5일 여의도에서 '클린캠페인' 열기로

▲ 2018년 10월6일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관람객이 불꽃쇼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한화>

한화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에서 클린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전하고 즐거운 불꽃축제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5일 낮부터 클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불꽃축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클린캠페인 자원봉사대는 행사 시작 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현장계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불꽃행사가 끝나고 관람객이 돌아가면 800명의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봉사단과 700명의 시민 자원봉사자 등 모두 1500명이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는 처음 시작된 2000년과 비교하면 쓰레기 발생량이 점차 줄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 쓰레기를 버려두고 가는 관람객이 많다.

한화는 부득이하게 쓰레기를 두고 가야 한다면 수거하기 쉽도록 종류별로 분리한 뒤 미리 배포된 비닐봉지에 담아 지정된 클린존구역에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봉사단은 클린캠페인과 함께 안전한 축제를 위해 관람객 이동통로 및 동선확보, 위험구간 진입통제, 공원 내 조형물 및 시설 보호, 운영시설 안내 역할 등을 수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불꽃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만큼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불꽃을 감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5일 불꽃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화는 5일 저녁 8시부터 약 40분 동안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을 주제로 불꽃쇼를 펼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